전주 남부시장 맛집 추천 '조점례 남문 피순대'
안녕하세요. 순대국밥 좋아하시나요? 저는 순대도 좋아하고 국밥도 좋아하는데요. 날씨가 추운 요즘 같을 때는 따끈한 국물에 밥 말아서 순대국밥 속에 들어있는 고기랑 같이 먹으면 정말 꿀맛이죠. 그래서 더욱더 생각나는 전주 남부시장 맛집 '조점례 남문 피순대' 맛집 공유해드립니다
전주는 관광지가 터미널에서 멀지 않아서 '여행은 가고 싶은데 멀리 갈 수 없을때'기분내기 좋은 여행지인 것 같아요. 전주 한옥마을 주변은 언제 가도 멋스럽고 볼거리가 가득한 데다가 근처에 모여있는 관광지들은 풍경이 정말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장관이죠. 특히나 저는 한옥마을 근처에 위치한 '청연루'를 정말 좋아합니다. 초여름쯤 전주에 갔던 적이 있는데 햇볕은 뜨겁지만 바람이 불어서 그늘에서는 덥지 않은 날씨여서 그늘을 찾다 보니 사전 정보 없이 우연히 '청연루'를 찾게 되었어요. '오! 여기 뭐지?'싶기도 하고 마침 넢은 그늘이 좋아 보여 들어가 앉았는데 그늘이라 시원하고 강바람이 불어와서 간질 거리는 게 정말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그때 그 기억 때문에 전주에 가면 꼭 들르게 되는 청연루입니다.
잠깐 이야기가 샜지만 국밥과 순대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맛의 도시 전주에서 잊지말고 들려야 할 곳이 바로 전주 남부시장 맛집 '조점례 남문 피순대'집이죠. 이 집을 처음 갔었던 건 20살 초반이었던 것 같아요. 누구와 갔는지 언제 갔는지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지만 어쨌든 그때는 맛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매력을 느끼지 못했었는데요.
작년에 다시 다녀와을때는 정말 잊지 못할 만큼 맛있게 먹었습니다.
전주 맛집 남부시장에 위치한 '조점례 남문 피순대'집에서 국밥을 주문하면 기본 찬은 왼쪽 사진처럼 세팅됩니다.
국밥 위의 부추무침은 직접 넣은 겁니다. 순대국밥에는 잔뜩 넣은 부추가 찰떡이니까요! 이 날 먹은 순대 국밥은 국물이 정말 진했고, 피순대는 엄청 고소했습니다. 사실 피순대는 겉모습도, 이름도 조금 기괴하지 않나요? 음식 앞에 '피'라는 단어가 붙는 것도 그렇고 겉모습은 검은 덩어리가 썰려 있는 게 왠지 선지 덩어리가 썰려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서 음식이 차려지고 나면 젓가락이 가려다가도 멈칫하게 되지만 막상 먹어보면 정말 고소하고 부드러워서 젓가락을 멈출 수가 없더라고요.
일을 마치고 퇴근 후에 출발해서 새벽에 도착했었는데요. 배가 고픈 이유도 있겠지만 20살 때와 입맛이 많이 달라진 건지 그때 느끼지 못했던 깊은 맛을 느끼게 되었네요. '조점례 남문 피순대'식당이 왜 사람들이 맛의 도시 전주에서 손꼽히게 추천하는 맛집인지 이 날 정말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퇴근 후라 홀가분하고, 음식은 굉장히 맛있고 즐겁고 기쁜 마음에 맥주도 한 잔 했습니다. 정말 맛있게 먹은 전주 남부시장 맛집 '조점례 남문 피순대' 사진만 봐도 정말 또 가고 싶네요. 전주 여행 계획이 있으시다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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